추석 및 설날 테마 미술이며, 물건에 대한 관찰력과 모둠원들과 협동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다. 도안을 찾아 해도 되지만, 나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전자기기로 검색하여 관찰하게 하였다. 또한 예시를 위해 여러 가지 추석선물세트를 보여주었고, 모둠마다 선물 테마를 정하도록 하였다. (추석선물세트 예시 : 통조림, 햄, 고기, 가공식품, 소스, 과일, 샴푸 비누 치약, 디저트 등) 학생들의 작품이 완성되면, 선물세트 이름표를 출력하여 잘라 배부하였다. (모둠명, 선물세트 종류) 선물세트에 단 리본의 경우, 내가 직접 타 사이트를 참고하여 배경색에 어울리게 배부하였다. - 준비물 : 배경지(8절이나 a3용지 정도도 벅참), 선물을 그릴 켄트지, 색칠도구(색연필, 사인펜, 매직, 마카 전부 가능), 가위, 풀 -..

원작 : 사과와 초록 화병이 있는 정물 - 폴 고갱, 1890 선정 이유 : 너무 어려운 작품은 자신이 없으면서도, 색을 다채롭게 쓰고 싶었다. 그리고 고갱의 터치 방식은 오일 파스텔로 표현할 맛이 날 것이라 생각했다. 1. 스케치 : 오일파스텔 전용 패드의 거칠거칠한 표면 위에 4B연필로 스케치함. 2. 오일파스텔 채색 파스텔은 72색이여서 색조를 뽑아내기 편했다. 촉감이 낯설다. 손가락으로 문질러 그라데이션을 표현했는데, 손가락 헬스를 하는 기분이었다. 문지르면서도 물체의 형태를 살리고자 외곽 같은 곳은 다시 또렷한 채색을 하였다. 잘 문질러지지 않는다면 '파스텔 칠'이라는 연료가 부족한 것이므로 파스텔을 충전해준다. 배경 천이 너무 난감했다. 너무 느낌가는대로 색칠한 감이 있다.. 작품을 잘 봐가며..